○오이타현의 골프장
현내 골프장은 모두 26개. 전 지역에 고루 퍼져 있다. 특징은 어느 골프장이든지 반드시 온천을 끼고 있다는 것. 라운딩 후의 노천탕 온천욕은 오이타 골프의 매력 가운데 최고다. 벳푸골프클럽(36홀)은 규슈 전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명문. 자연의 기복을 그대로 살린 코스에서는 클럽 선택시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된다. 코스는 쓰루미(6843야드)와 유후(6966야드) 두 개. 벳푸고쿠사이골프클럽의 오우기야마코스(18홀 6661야드)도 도전욕을 자극하는 코스. 산비탈을 이용해 설계한 코스로 벳푸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구주코겐골프클럽(18홀 7115야드)은 고원지형을 살린 코스. 홀과 홀 사이가 먼 것이 특징인 리조트 코스.
○오이타현의 온천
◇관광지=‘벳푸팔탕(八湯)’과 ‘지옥순례’. 팔탕은 벳푸를 포함한 8개 온천지구로 팔탕을 통틀어 벳푸온천이라고 부른다. ‘지옥순례’는 지하 300m에서 샘솟는 섭씨 100도에 가까운 열탕과 온천증기가 지옥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간나와 온천 부근에 모양과 색깔, 스타일이 다른 9개가 있다.
조닌가하마공원의 벳푸만에는 모래사장에서 샘솟는 온천수를 이용한 모래찜질 온천(가이힌 스나유)이 있다. 최대형 온천호텔 스기노이의 아쿠아비트(온천워터파크)도 명소.
◇골프장 주변 온천=벳푸지역에는 벳푸 간나와 등 네 곳, 유후인에는 유노히라 등 세 곳, 구주고원에는 아카가와 등 두 곳, 고코노에 지역에는 호우센지 등 네 곳, 아마가세 오이타 히타 우스키 지구에는 각각 한 곳이 있다.
○골프장 정보
◇인터넷 △관광협회(www.we-love-oita.or.jp)
오이타현(일본)=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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