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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9월 13일 0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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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BC는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 미 특수부대가 이미 이라크 북부에 침투해 군용기의 착륙 지점 등을 탐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올해 초 워싱턴포스트는 부시 대통령이 중앙정보국(CIA)에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축출 명령을 내린 이후 미군 특수부대가 이라크 북부 쿠르드 반군 지역은 물론 이라크 남부의 시아파 거주지역까지 침투해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의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지도 이날 부시 대통령이 유엔에서 연설하는 가운데 토미 프랭크스 대장은 자신이 이끄는 중부군사령부의 고위참모 600여명을 이끌고 플로리다의 탬파를 떠나 대 이라크 작전을 지휘할 장소인 카타르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영국군의 제7 및 제4 기갑여단과 제1기갑사단 본부가 2주 내에 사막에서 작전 개시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병력은 91년 사막의 폭풍 작전 당시 영국지상군의 주력부대였다.
워싱턴·런던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