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 경쟁력 한국 23위-일본 21위

  • 입력 2001년 10월 18일 18시 48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 75개국을 대상으로 분석 평가한 올해 세계 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지난해 28위에서 5계단 오른 23위에 기록됐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EF는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해마다 국가별 경쟁력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해 오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인터넷 사용자와 학교 인터넷 접속률 △저축률 △투자율의 항목에서 경쟁력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기업환경 수준을 보여주는 △노사관계 협력 △창업 허가 항목에서는 75개국 중 각각 72위를 기록했고 △여성의 경제활동 수준도 74위에 머물렀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핀란드가 지난해 5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노르웨이 대만 네덜란드 스웨덴 뉴질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은 21위를 차지했다.

WEF의 올해 세계 경쟁력 보고서는 11월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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