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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11일 1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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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은 12일 방일하는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김원웅(金元雄)의원, 민주당 이미경(李美卿) 김태홍(金泰弘)의원을 11일 의장실로 불러 친서를 대신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장은 친서에서 "검정을 통과한 일본 중학교 역사교과서가 과거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미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대해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은 왜곡은 21세기 건설적인 한일 협력관계의 발전과 아시아지역의 평화 화해 분위기를 크게 손상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