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대책에는 주식 투자에 대한 유인책으로 증권 거래에 대한 소득세를 현행 26%에서 20%로 인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은행과 기업의 상호 지분 소유한도 관련 규정이 변경돼 조만간 시장에 쏟아져 나올 은행과 기업의 교차 소유 지분을 소화하기 위한 투자펀드 설립 방안도 들어 있다.
이와 함께 종합대책은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토록 하는 한편 시중은행들이 엄청난 규모의 부실채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집권 여당은 조만간 이 종합대책을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에게 건의할 계획이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