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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7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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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는 산사태로 매몰된 수 십명이 아직 생존해 있을 것이라 말했고, 약간의 원조식량이 수마트라 서부지방과 수마트라 북부 아체 지방의 최대 피해지역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서부 수마트라 주도(州都) 판단크시(市)의 구조대는 봉쇄된 도로와 계속되는 폭우로 구조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홍수는 수도인 자카르타의 북서쪽을 덮쳤으며, 아체주 주도인 반다 아체시(市)는 전력과 통신이 두절된 상태이며 수백명의 사람들이 고립되어있다.
인도네시아의 산사태는 열대성 강우와 산림 황폐화로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수도 자카르타가 위치한 자바는 지난달 홍수로 1백여명 이상이 숨졌다.
[자카르타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