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안에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교사를 채용, 회화 중심의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일본인 영어교사 선발시 토플(TOEFL) 토익(TOEIC) 등 영어시험 점수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포함돼 있다. 대학졸업자의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해 전국적인 대학졸업시험을 실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은 유급시키는 방안도 들어 있다. 현재 주소지에 따라 자동으로 정해지는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학생이 선택해 다닐 수 있게 하고 국립대학에 독립적인 지위를 부여해 정부 승인 없이도 학과를 증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