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레오나르도 다빈치作 '모나리자' 서울전시 추진

  • 입력 2000년 3월 13일 19시 24분


정부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기간 중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를 서울에서 전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기간 중 김영호(金泳鎬)산자부장관이 프랑스측에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기간 중에 ‘모나리자’ 한국 전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측은 “양국 문화부장관 간에 협의해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실현 가능성은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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