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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23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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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화이트 IFJ 사무총장은 “올해 86명의 기자가 취재 중 숨져 94년 보스니아전쟁, 르완다내전 등으로 115명의 기자가 숨진 이후 가장 많은 언론인이 희생됐다”고 밝혔다.
화이트 사무총장은 “지난 10년동안 500여명의 기자가 취재 중 숨졌다”며 “언론사들은 기자를 분쟁지역에 파견하기에 앞서 신변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해달라”고 촉구했다.올해는 유고연방에서만 25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16명은 4월 베오그라드의 세르비아 방송국 건물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공습과정에서 희생됐다.
콜롬비아에서도 26명의 기자가 사망했고 시에라리온 내전과정에서 10명의 기자가 목숨을 잃었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