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美 항공모함 배치는 交戰과 관련없다』

한미연합사는 17일 “미 해군 항공모함 컨스털레이션호의 한반도 이동은 코소보 사태에 파견된 키티호크 항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며 이번 ‘서해교전’과는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연합사는 또 “16일 남해안 해군기지에 도착한 로스앤젤레스급 미 핵잠수함(7000t급)도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으로 온 것이며 훈련을 마친 뒤 수일내로 철수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군측은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6·25전쟁 당시 북한에서 숨진 미군유해 5구를 송환하려던 당초 계획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우리 군관계자는 “절차상의 문제로 연기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