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조정관은 이날 워싱턴에 있는 메리디언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자신의 저서 ‘예방적 방위’에 대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방북 때 시간이 없어서 내가 가지고 간 협상안에 대한 북한측의 대답을 미처 듣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대북정책 권고안인 이른바 ‘페리보고서’도 북한의 반응을 지켜본 뒤 올해 하반기에 작성될 예정이라면서 “우리는 (북한측에) 문호를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