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일본 외무장관이 10, 11일 이틀간 한국을 공식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5일 발표했다.
작년 7월 취임 이래 처음으로 방한(訪韓)하는 고무라장관은 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부장관과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특히 북한 경수로건설지원사업, 금창리 지하시설의 핵관련 의혹해소방안, 미사일문제 등 한일(韓日)양국의 대북정책 조율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외무장관은 또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의 금년 봄 방한계획도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