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일본의 경제대책과 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실제로 일본의 신용등급을 낮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사 일본법인 대표인 가쿠타니 마사루(角谷優)는 4일 보도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경제대책과 금융안정화대책의 결과가 나쁘면 신용등급을 재조정(하향)할 수밖에 없고 성과가 있으면 원래 등급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밝혀 불황이 장기화할 경우 일본의 신용등급을 격하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