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울 교수는 이날 독일의 유력일간지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에 게재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관련 기고문을 통해 “ASEM은 한반도 상황과 캄보디아 문제라는 두가지 정치적 과제가 있다”며 “한반도 상황은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립무원의 북한 상황에 비추어 한반도에는 북한의 내부 붕괴 위험과 이로 인한 갑작스러운 통일 가능성이 상존한다”면서 “이는 한국 경제사정에 더 파국적인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외국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