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대만의 핵폐기물 수입에 필요한 허가증을 발부했다고 타이베이(臺北)에서 발행되는 중시만보(中時晩報)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과 북한 외교관들이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수출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비밀리에 인증했으며 선적은 북한이 핵폐기물 저장에 필요한 터널 2개를 건설하고 대만 전력공사가 이를 점검한 뒤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대만 당국은 핵폐기물 선적에 관한 기술적 문제들을 검토한 뒤에야 수출허가를 내줄 계획이라며 이같은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타이베이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