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의 다이애나는 자신의 불행한 결혼생활과 언론에 대한 불만 등을 간간이 털어놓았었다. 다음은 다이애나의 생전어록.
△찰스와 나의 결혼은 두 사람만이 아닌 제삼자가 낀 것이다. 그래서 너무 복잡하고 소란스럽다.(95년11월 BBC 회견)
△언론이 너무 모질다. 도무지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오로지 잘못에만 흥미가 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져도 깡그리 뒤집어 버린다. 어떤 행동도 비판만 한다.(97년8월 르 몽드 회견)
△가만히 앉아 당하지만은 않겠다.(95년11월 BBC 회견)
△살아가면서 매일 결혼식을 치러야 하는 신부라고 상상해보라. 내 처지가 바로 그렇다.(약혼식날)
△나는 왕실의 후손을 낳기 위해 결혼한 게 아니다. 임신사실을 알고부터 기분이 좋지 않다.(첫 임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