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투기 첫 해외군사훈련…美－英－加３국과 合訓

일본은 내년에 미국으로 F15 전투기 5대를 보내 사상 처음으로 해외 군사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언론들이 방위청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21일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은 일본 항공자위대(ASDF)의 F15 전투기들이 지난 91년 이후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이 실시해온 「코프 선더」로 불리는 합동 군사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일본 전투기들은 훈련기간에 시뮬레이션 전투훈련도 실시하며 합동훈련이 열리는 알래스카로의 비행을 위해 사상 첫 공중급유 훈련도 받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말했다. 항공자위대는 그동안 전투기 파견은 물론 침략의도가 있다는 비난을 우려해 공중급유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