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 예비회담 중국 첫 참가…8월 제네바 개최

  • 입력 1997년 6월 25일 07시 50분


한반도 4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이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8월 제네바에서 열린다. 남북한과 미국은 최근 실무접촉을 통해 이같이 합의하고 4자회담 예비회담을 위한 남북한과 미국간의 3자 준고위급 회담을 오는 30일 뉴욕에서 열기로 했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예비회담에서 본회담 개최일정과 참석자의 수준 등을 논의하며 북한의 식량문제는 한미 양국의 기존 입장대로 4자회담 본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뉴욕에서 열리는 준고위급 회담에는 宋永植(송영식)외무부1차관보, 金桂寬(김계관)북한 외교부 부부장, 찰스 카트먼 미국무부 동아태차관보대행이 참석한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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