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대인지뢰의 수입 수출 수송 및 제조를 금지할 것이라고 토니 블레어 신임 영국총리가 21일 발표했다.
블레어총리는 이날 하원 연설에서 대인지뢰가 무고한 민간인들과 특히 어린이들에게 엄청난 인명피해를 끼쳐왔다고 지적하면서 영국이 지뢰 제거에 앞장서기를 서두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개월내로 공식협정체결을 모색하고 있는 50개국 포럼인 이른바 「오타와 협의과정」에 영국이 본격 참여할 것이라고 로빈 쿡 영국외무장관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