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 前영국총리 『홍콩 자유위해 보호자역할』 선언

  • 입력 1997년 4월 29일 07시 54분


마거릿 대처 전영국총리는 오는 7월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 자신이 홍콩의 자유를 위한 보호자 역할을 하겠다고 28일 선언했다. 홍콩을 방문중인 대처 전총리는 홍콩 민주당 지도자 마틴 리와 회담후 『7월 이후에도 홍콩에 대한 나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며 나는 앞으로도 계속 홍콩의 자유 법 직선의회를 변호하겠다』고 말했다. 대처 전총리는 『鄧小平(등소평)과 나는 지난 84년 홍콩주권반환 50년후까지 홍콩의 자치와 자유를 보장할 것을 중―영 공동선언에서 합의했다』고 지적하고 이 공동선언의 이행여부를 전세계가 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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