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 이달중 집무 재개…의료진 『건강회복 빠르다』

  • 입력 1996년 12월 5일 20시 12분


심장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65)이 4일 모스크바 근교의 바르비카 요양소를 떠나 같은 공관구역내 대통령관저로 거처를 옮겼다고 크렘린 대변인이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심장수술을 받은뒤 22일부터 바르비카 요양소에 머물러 왔는데 의사들은 그가 수술 후 회복이 잘 돼 이달중 집무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보다 앞서 이타르타스 통신은 최근 하루 수시간 동안 집무를 해온 옐친 대통령이 이날 바르비카 요양소에서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만나 리스본에서 폐막된 유럽 안보정상회담과 6일부터 공산당이 지배하는 의회에서 검토될 97년도 예산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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