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대만 주변 해역서 항공모함 훈련 실시…“정례화될 것”
중국 정부가 대만 인근에서 항공모함 훈련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비슷한 훈련이 정기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5일(현지시간)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이끄는 그룹이 대만 인근 해역에서 ‘일상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훈련 목표에…
-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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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대만 인근에서 항공모함 훈련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비슷한 훈련이 정기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5일(현지시간)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이끄는 그룹이 대만 인근 해역에서 ‘일상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훈련 목표에…

인도네시아 동부 섬들과 동티모르에서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로 다리와 도로들이 파손된데다 중장비가 부족해 구조대원들의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에서만 최소 13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으며 동티모르에서도 27명이 사망했다. 피해를 일으…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 반대 시위를 지지하는 유명인들의 명단을 국영 언론을 통해 발표하고 이들이 자신들의 일을 이용해 시위를 지지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유명인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이는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민선 정부를 축출한 지난 2월1일 쿠데타에 반대하는 …

‘앤드루 양은 아시아계 미국인 슈퍼파워.’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 아시아계 미국인이 유력한 차기 뉴욕시장 후보로 떠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뉴욕시장 후보인 대만계 미국인 앤드루 양 씨(46)를 집중 보도하며 “…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민주 진영을 이끄는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76)을 두고 독립 영웅인 그의 부친 아웅산 장군(1915∼1947)이 살아 있었다면 “딸이 멍청하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민 툰 군부 대변인이 클래리사 워드…

미얀마 군부가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문신을 새긴 시민의 살을 불로 지진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 시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과 글을 종합하면 미얀마 군부는 최근 수지 고문의 얼굴을 팔에 문신으로 새긴 미얀마 시민들을 체포했다. 군부…
방글라데시에서 페리가 침몰해 2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사비트 알 하산호는 전날 방글라데시 중부 지역 나라양간지의 시탈라크시아강에서 침몰했다. 출발한지 한 시간도 안 돼 발생한 사고로, 당시 배에는 최소 46명이 타고 있었다. 현…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유혈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우리 교민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두 달간 400여명이 귀국한 데 이어 향후 270명이 추가로 한국 땅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월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후 2월 7…

미얀마 군부가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을 두고 “아버지 아웅산 장군은 ‘내 딸(수지 고문)이 얼마나 멍청한지(how stupid my daughter is)’라 말했을 것”이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라리사 워드 CNN 특파원과 조 …
집앞의 길을 코코넛을 들고 뛰어가던 10살 소녀가 갑자기 풀썩 쓰러졌다. 뛰다 넘어진 줄 알았던 아버지는 떨어뜨린 코코넛 말고 하나 더 먹어도 된다고 말해주려고 달려가 소녀를 안아 올렸다. 하지만 소녀의 몸은 축 늘어진 채 피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미얀마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모…

인도가 5일 지난 24시간 동안 10만3558명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 발생해 하루 신규 감염자 수로는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세웠다. 이에 따라 인도의 총 누적 감염자 수는 1258만9067명으로 증가했다. 또 지난 24시간 동안 478명이 추가로 숨져 인도의 총 코로나…

지난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현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400여명이 귀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월1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4일까지 미얀마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교민은 총 411명”이라며 “3월15일 계엄령 선포 이…

홍콩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침사추이의 한 접종소에서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2세 남성이 지난 2일 사망했다. 홍콩은 지난 2월 말부터 백신 …

인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일 지난해 9월17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4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일 대비 9만3249명 증가한 1248만5509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513명이 늘어난 16만4623명으로 집계됐다. …

파키스탄 젊은이들은 민간 판매가 시작된 러시아 백신을 서둘러 구입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젊은층은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데 코로나19 대유행이 절정에 달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앞다퉈 맞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주에서는 지난 주말 코로나백신 판매가 시…

미얀마 군부가 이번엔 외신 기자의 인터뷰에 응했다는 이유만으로 시민들을 구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미국 CNN방송 취재팀과 인터뷰한 시민 가운데 최소 6명이 군 시설에 구금되어 있으며 연락 두절 상태라고 가족과 친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

필리핀 델핀 로렌자나 국방장관은 4일 중국이 남중국해 일대에 ‘해상민병’을 태운 선박을 대거 보내 실효지배 지역의 확대를 기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통신과 마닐라 타임스 등에 따르면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 해상민병이 계속해서 출현하면서 서(西) 필리핀…

2월1일 군 쿠데타 후 반군부 반쿠데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4일 부활절 주일을 맞아 부활절 달걀을 활용한 전국 연계 시위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대 도시 양곤에서 한 시위대 집단은 ‘봄 혁명’ 이란 슬로건을 새긴 부활절 달걀을 손에 들고 반군부 구호와 노래를 부르며 …

미얀마 군부가 이번엔 외신 기자의 인터뷰에 응했다는 이유만으로 시민들을 구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미국 CNN 방송 취재팀과 인터뷰한 시민 가운데 최소 6명이 군 시설에 구금되어 있으며 연락 두절 상태라고 가족 및 친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

인도네시아 중부 동(東)누사 텡가라주에서 4일 새벽 돌발적인 범람과 산사태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2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현지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동누사 텡가라주 플로레스 티무르 지구에서 이날 오전 1시께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한 20명이 사망하고 5명은 행방불명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