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100명 만나 밥·술 사라고?”…예비 신부 ‘청모 문화’ 한탄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14 20:55
2026년 5월 14일 20시 5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청첩장 모임(청모) 문화에 대한 예비 신부의 하소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토이미지
결혼을 앞두고 지인들을 만나 식사를 대접하며 청첩장을 전달하는 이른바 ‘청첩장 모임(청모)’ 문화에 대한 예비 신부의 하소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청모(청첩장 모임) 반대 운동 커뮤니티원 모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식을 약 한 달 앞두고 있다는 예비 신부 A씨는 “청모와 다이어트, 회사 생활을 병행하다 정신이 붕괴하기 직전”이라며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A씨는 “돈 쓰기 싫어서 이러는 건 절대 아니다. 결혼하면 원래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안다”면서도 “도대체 누가 예식 몇 달 전부터 사람 100명 가까이를 일일이 만나 밥 사고 술 사는 문화를 만든 건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이어 “‘청모’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포장돼 있지만 실제로는 예비 부부에게 체력·시간·금전적 부담을 모두 안기는 행사”라며 “요즘은 식대가 10만원인 시대인데 ‘받은 만큼 더 해야 한다’는 분위기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평일엔 회사 다니고 주말엔 청모를 돌고, 다음 날 부기 빼려고 샐러드 먹으며 운동하다가 또 다른 청모에 나간다”며 “돈도 갈리고 체력도 갈리고 직장인 주말은 사라진다. 진짜 이게 정상인가 싶다”고 했다.
A씨는 현재 결혼식 문화 자체에 대해서도 의문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식도 1시간 만에 끝나는 상징적 소비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며 “차라리 결혼식 하루에 다 같이 만나 진짜 축하하고 애프터파티를 크게 하는 문화가 더 합리적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청모 안 해도 올 사람은 온다” “사회적 압박처럼 굳어진 문화 자체가 문제” 등 A씨 주장에 공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청모 안 하면 된다. 대신 하객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굳이 한두 명이라도 더 오게 하려고 만드는 자리가 청모 아니냐?” “100명 가까이 만나야 할 정도면 본인 욕심도 있는 것 아니냐?”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첩장 모임은 예비 부부가 결혼식을 앞두고 친구나 직장 동료, 선후배 등 지인을 직접 만나 청첩장을 전달하며 식사를 대접하는 문화를 뜻한다. 과거에는 종이 청첩장을 직접 건네는 과정이 예의로 여겨졌고, 오랜만에 안부를 나누는 자리라는 의미도 있었다.
최근에는 모바일 청첩장이 보편화됐지만, 여전히 직접 만나야 성의를 보인다는 인식이 남아 있는 데다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결혼 문화가 맞물리며 사실상 하나의 관례처럼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2
보이스피싱에 5000만원 잃은 엄마와 아들, 숨진채 발견
3
한밤 골목길에 누워있던 여대생, 택배차에 치여 숨져
4
가수 박서진 잠실 콘서트 취소…핸드볼경기장 봉쇄 여파
5
李,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막바지 조율
6
[단독]“신천지 신도 최소 5만6472명, 2021∼2024년 국힘 당원 가입”
7
금감원장 “삼전닉스 레버리지,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8
[단독]日 코치생활 이승엽 “기회되면 韓서 다시 도전”
9
‘참교육’ 진짜였다…고교 1곳서 48명이 도박 자진신고
10
‘세관 직원 마약 연루’ 주장한 백해룡, 블로그에 수사기록 공개
1
[김승련 칼럼]장동혁, 지금이 사퇴할 최적기다
2
김민석 “李 뜻 이해하지만…보완수사권 폐지 불가피”
3
정청래, ‘이화영 술파티 위증’에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
4
李대통령 “정치 목적은 국민 삶 책임지는 것…작은 차이 넘어야”
5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6
李,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막바지 조율
7
정점식 “지지율 상승, 우리가 잘한거 아냐…쇄신하라는 명령”
8
韓 “내일도 전환 가능” 美 “조건 충족부터”…‘전작권’ 커지는 파열음
9
박성재 1심 징역 25년…이진관 판사 또 ‘구형보다 무거운’ 선고
10
靑, 李지지율 하락에 “겸허히 받아들여…국민 걱정 세심하게 살피겠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2
보이스피싱에 5000만원 잃은 엄마와 아들, 숨진채 발견
3
한밤 골목길에 누워있던 여대생, 택배차에 치여 숨져
4
가수 박서진 잠실 콘서트 취소…핸드볼경기장 봉쇄 여파
5
李,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막바지 조율
6
[단독]“신천지 신도 최소 5만6472명, 2021∼2024년 국힘 당원 가입”
7
금감원장 “삼전닉스 레버리지,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8
[단독]日 코치생활 이승엽 “기회되면 韓서 다시 도전”
9
‘참교육’ 진짜였다…고교 1곳서 48명이 도박 자진신고
10
‘세관 직원 마약 연루’ 주장한 백해룡, 블로그에 수사기록 공개
1
[김승련 칼럼]장동혁, 지금이 사퇴할 최적기다
2
김민석 “李 뜻 이해하지만…보완수사권 폐지 불가피”
3
정청래, ‘이화영 술파티 위증’에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
4
李대통령 “정치 목적은 국민 삶 책임지는 것…작은 차이 넘어야”
5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6
李,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막바지 조율
7
정점식 “지지율 상승, 우리가 잘한거 아냐…쇄신하라는 명령”
8
韓 “내일도 전환 가능” 美 “조건 충족부터”…‘전작권’ 커지는 파열음
9
박성재 1심 징역 25년…이진관 판사 또 ‘구형보다 무거운’ 선고
10
靑, 李지지율 하락에 “겸허히 받아들여…국민 걱정 세심하게 살피겠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대성 측, 허영지와 열애설 부인…“친한 동료”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안양 난임병원서 숨진 20대 여성 연구원…국과수 “질식사 추정”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