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올해 무패 행진 중단…BNP 파리바오픈 4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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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잡은 메드베데프, 신네르와 우승 다툼

올해 무패 행진을 달리던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다닐 메드베데프(11위·러시아)에게 일격을 당했다.

알카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1만5725달러) 단식 4강에서 메드베데프에게 0-2(3-6 6-7(3-7))로 졌다.

알카라스는 올해 호주오픈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기세를 몰아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우승컵도 들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4강 탈락, 알카라스의 올해 16연승 행진이 멈췄다.

메드베데프는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연달아 졌는데, 이날 설욕에 성공했다. 아울러 알카라스와 통산 전적도 3승6패로 격차를 좁혔다.

경기 후 메드베데프는 “중요한 순간에 끝까지 잘 버티면서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었다”며 “제가 여전히 훌륭한 테니스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에 오른 메드베데프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우승을 다툰다.

신네르는 4강에서 1시간 23분 만에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앞서 호주오픈 4강,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8강에서 탈락한 신네르는 올해 첫 우승을 노린다.

또한 신네르가 우승컵을 들 경우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에 이어 ATP 마스터스 1000 하드코트 대회 6개 타이틀을 모두 석권한 세 번째 선수가 된다.

통산 전적은 신네르가 메드베데프에 8승7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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