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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무인기로 대만 심장부 ‘타이베이101’ 촬영 장면 공개…“심리적 경고”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30 14:49
2025년 12월 30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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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 “대만독립 분열세력에 대한 엄중 경고”
ⓒ뉴시스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이틀째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무인기를 동원해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대표적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 타워’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29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군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훈련 중 무인기로 촬영한 타이베이101의 영상”이라며 해당 장면을 공개했다.
타이베이101은 지상 101층, 지하 5층, 높이 508m 규모의 초고층 건물로, 대만을 상징하는 주요 랜드마크이자 최고층 빌딩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군 무인기가 대만 심장부 상공까지 접근해 주요 시설을 정밀 촬영한 것은 물리적 위협을 넘어 심리적 경고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훈련은 ‘대만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세력의 간섭에 대한 엄정한 경고”라며 “국가 주권과 안전,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하고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외부 세력은 빈번히 대만 문제에서 선을 넘고 있으며, 대만 분리독립 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는 물론,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방부는 또 “라이칭더 당국은 무분별하게 외부 세력에 기대며 독립 도발을 일삼고 있다”면서 “이는 대만 해협 정세를 긴장시키는 근본적 요인”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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