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여자전문대학, ‘위 커넥트’로 도서관 공동 개방

  • 동아일보

한양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한양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전국 7개 여자전문대학이 도서관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학습 협력 플랫폼을 가동한다.

3일 위 커넥트(WE-Connect) 전국여자전문대학혁신협의회는 대학 간 지식 자원 공유와 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도서관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경인여자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도서·자료 ▲열람실 및 학습 시설 ▲학술 데이터베이스(DB) 등 주요 자원을 참여대학 학생과 교직원에게 상호 개방했다. 협의회 소속 구성원은 어느 대학에서든 필요한 자료를 열람하고 학습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협의회는 전공과 지역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지식 자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경험이 한층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학생들이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위 커넥트 협의회는 교양 교과목 공동 운영과 학점 교류, 공동 봉사활동 등으로 협력 영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여성 전문대학이 함께 구축하는 열린 지식 생태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인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경인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서울여자간호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숭의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숭의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부산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부산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배화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배화여자대학교 도서관. 학교 제공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