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효진, 세계선수권 공기소총 10m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

  • 뉴시스(신문)

남자 50m 권총 단체전도 우승…대회 첫날 ‘금2·은2’

반효진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경기하고 있다. 반효진은 황위팅(중국)과 올림픽 신기록인 251.8로 동점을 기록한 후 슛오프 끝에 0.1점 차이로 승리하며 대한민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이자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024.07.29 샤토루=AP 뉴시스
반효진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경기하고 있다. 반효진은 황위팅(중국)과 올림픽 신기록인 251.8로 동점을 기록한 후 슛오프 끝에 0.1점 차이로 승리하며 대한민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이자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024.07.29 샤토루=AP 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8일(한국 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타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255점을 쏴 중국의 왕지페이(254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255점은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 한국 신기록이다.

세계 기록과는 0.3점 차이다.

반효진과 함께 결선에 오른 권유나(우리은행)는 6위, 권은지(울진군청)는 7위를 기록했다.

이들 3명의 본선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은 1899.9점으로 중국(1901.7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땄던 반효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청용(창원특례시청), 소승섭(서산시청), 배재범(서울시청)이 나선 남자 권총 50m 단체전에선 1648점을 쏴 인도(1646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청용은 50m 권총 개인전에서 556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