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자강 추진하는 中 “신설 데이터센터에 국산만 써라”
중국이 국가 자금이 투입되는 신설 데이터센터에 자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만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자국 기업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저사양 AI 반도체 ‘H20’의 사용을 중단하라고도 지시했다. 중국이 반도체 자강…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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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국가 자금이 투입되는 신설 데이터센터에 자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만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5일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자국 기업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저사양 AI 반도체 ‘H20’의 사용을 중단하라고도 지시했다. 중국이 반도체 자강…

라오스에서 ‘집라인’을 타던 미국인 부자가 장수말벌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 인근의 ‘그린정글파크’에서 미국 아이다호주 아이다호폴스 출신의 다니엘 오웬(47)과 그의 아들 쿠퍼(15)가 집라…

일본 각지에서 곰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가짜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도심에 곰이 나타났다는 내용부터 맨손으로 곰을 때려잡았다는 황당무계한 내용을 담은 영상도 있어, 실제로 곰을 마주쳤을 때 잘못된 대응을 하도록 만들 …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보석 절도 사건의 용의자 중 1명이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인플루언서로 확인됐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프랑스 사법 당국에 따르면 압둘라예 N(39)은 지난달 25일 파리 북부 오베르빌리에르의 자택에서 체포돼 조직적 절도…
유럽연합(EU)이 2040년까지 유럽 주요 도시를 일일 생활권으로 만드는 고속철도망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완공되면 독일 베를린에서 오스트리아 빈까지 이동 시간이 8시간에서 4시간으로 크게 단축된다.EU 집행위원회는 이날 파리, 로마, 베를린, 빈, 코펜하겐, 아테네 등 유럽 주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6일 자국 태평양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미국과 구체적인 협력 추진 방법을 검토할 생각을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태평양에 있는 일본 동쪽 끝섬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

라오스 열대우림에서 독성이 있는 장수말벌의 공격을 받아 미국인 부자가 사망했다고 방콕포스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아이다호주 아이다호폴스 출신의 다니엘 오웬(47)과 그의 아들 쿠퍼(15)는 지난달 15일 라오스 루앙프라방 인근의 테마파크 ‘그린정글파크’에서…

일본에서 12세 태국 국적 소녀가 마사지 업소에서 성적 서비스를 강요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소녀를 업소에 두고 간 사람은 다름 아닌 소녀의 친어머니였으며, 어머니는 소녀에게 성적 서비스를 하는 방법까지 직접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5일 아사히신문, 지지통신 …

호주 정부가 북한의 불법무기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4개 단체와 개인 1명을 상대로 독자 제재를 단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제재 명단에는 북한의 대표적인 사이버공격 조직인 △라자루스 △김수키 △안다리엘과 위장 회사인 조선엑스포 합영회사, 이들 조직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박진혁이 포함됐다…

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집권 중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63)이 대낮에 거리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자신을 포함해 많은 여성이 겪을 수 있는 사건이고, 이를 방지해야 한다며 성추행범을 고소하겠다고 밝혔…

영국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5년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2.3을 기록했다.RTT 뉴스와 마켓워치 등은 6일 S&P 글로벌/CIPS 발표를 인용, 10월 서비스업 PMI 개정치가 전월 50.8에서 1.5 포인트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서비스업 PMI 개정치는 속…

중국이 KAIST 교수에 이어 정부출연연 연구자에게도 포섭 메일을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국정원은 기술 유출 우려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뉴욕 시장에 34세 무슬림 정치 신인 조란 맘다니가 4일 당선된 뒤 시리아 출신의 예술가인 그의 부인 라마 두와지에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예술 통해 가자·수단·레바논 등에 대해 의견 표출 맘다니는 당선이 확인된 직후 무대에 올라 아내 두와지에게 감사를 표했다. 두와지는…

월가의 대표 인사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뉴욕시장 당선인 조란 맘다니에게 “디트로이트의 부활을 이끈 마이크 더건 시장에게 조언을 구하라”고 조언했다. 과거 맘다니의 정책을 “현실과 동떨어진 이념적 허상”이라며 비판했던 다이먼이 태도를 누그러뜨리며 대화 의지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6일 한국과 미국의 관세·안보합의 사항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공개 시점과 관련해 “이번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측 합의 내용을 공식 문서로 담은 팩트시트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했…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맘다니의 당선이 미국 민주당 향후 노선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이뤄진 통화다.바이든 대통령이 통화로 어떤 말을 건넸는지는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적법성 여부를 판단하는 미 연방대법원의 첫 심리에서 보수 성향 대법관들도 적법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연방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이지만 이날 대법관들의 반응을 감안할 때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승소를 장담하기 어렵단 관측이 나온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 춘추항공이 기혼 여성과 자녀가 있는 여성을 승무원으로 채용하겠다면서 ‘항공 이모(Air Aunties)’라는 호칭을 사용해 논란이다.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춘추항공은 25세부터 40세 사이의 결혼했거나 자…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갈매기’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140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127명이 실종됐다. 갈매기는 세력을 키우며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필리핀 국가재난방재청(NDRRMC)은 114명의 사망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다만 여기…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의 취역식이 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수 있다고 홍콩 싱타오일보가 전날 보도했다. 중국 하이난 싼야 해상안전국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중국해 일부의 입항을 금지하는 해상 경보가 발령됐다. 싼야의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