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물 2L 마시면 해롭다? “강박 갖지 말라는 것”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가 “물 섭취의 핵심은 숫자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해명했다. 그는 갈증·건강 상태·음식 섭취에 따라 수분 필요량이 달라지며, 소변 색만으로 판단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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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가 “물 섭취의 핵심은 숫자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해명했다. 그는 갈증·건강 상태·음식 섭취에 따라 수분 필요량이 달라지며, 소변 색만으로 판단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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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희귀질환 치료제 ‘칼소디주’(토퍼센)를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칼소디주는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OD1) 유전자 변이가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의 SOD1 mRNA(메신저 리보핵산)에 결합해 변형된 단백질 합성을 감소시키는 핵산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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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발톱을 파고드는 내성발톱의 아픔을 겪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성발톱은 발톱이 주변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에서 발병하는 사례가 많은데, 잘못된 방식으로 신발을 착용하거나 장시간 걸었을 때 발생한다. 발톱 주변 살이 비대해지고 염증이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젊은층뿐 아니라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위암 예방 및 사망률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위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고령층에서도 이득이 있는지는 명확…

회전근 파열이나 오십견 환자들은 “밤마다 통증으로 뒤척이다 결국 새벽에 일어난다”라는 호소를 자주 한다. 낮 동안은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었던 불편이 밤이 되면 한층 강해져 숙면을 방해하는 것이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팔을 들어올리고 돌리는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는 미세 손상이 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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