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핏, CES 2026 ‘인류 안보’ 부문 혁신상…항암제 감수성 평가 플랫폼 ‘Onco-FIT’ 인정
제핏(Zefit)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류 안보(Human Security)’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핏이 개발한 환자 맞춤 제브라피쉬 아바타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플랫폼 ‘Onc…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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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핏(Zefit)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류 안보(Human Security)’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핏이 개발한 환자 맞춤 제브라피쉬 아바타 기반 항암제 감수성 평가 플랫폼 ‘Onc…

가을을 두고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사람이 살찌는 계절은 겨울이다.겨울이 오면 기온만 내려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뇌와 호르몬, 식욕 시스템 전체가 ‘겨울 모드’로 전환된다. 낮이 짧아져 햇빛 노출이 줄어들고, 추위가 심해지면 몸은 본능…

운동 후 헬스장 샤워실에서 맨발로 씻는 습관이 세균 번식을 유발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카고 수석 품질 관리 분석가 닉 아이커는 헬스장 샤워실 바닥에서 박테리아가 얼마나 자라는지 직접 실험했다. 해당 실험 영상은 틱톡에 게시돼 약 1만400…
![71세 철인이 말했다 “제 나이에 순위는 무슨…느려도 끝까지”[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4/132762590.1.jpg)
올해 71세인 강준환 수원한마음병원 원장은 2022년 10월 8일 미국 하와이 코나에서 열린 아이언맨(Ironman·철인) 세계선수권대회 완주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출전 자격 획득부터 대회 완주까지가 그야말로 극적이었다. 코나 세계선수권은 1978년부터 열리는 세계 최고의 트라이애슬…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한 언어만 쓰는 사람보다 뇌 노화 속도가 절반 수준으로 낮았다. 네이처 에이징에 따르면, 모국어와 구조가 다른 언어일수록 효과가 크다.

퇴근 후 저녁을 먹으며 소주잔을 기울이거나, TV로 스포츠 중계를 보며 맥주 캔을 따는 것은 어떤 사람들에겐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큰 위험이 따른다. 하루에 술을 석 잔 이상 마시는 습관성 ‘과음자’는 더 젊은 나이에 더 치명적인 뇌출혈을 겪을 위험이 크다…

뇌는 4세 무렵 기본 틀을 갖춘다. 20대까지 발달을 거듭한 뒤로는 성장이 둔화된다. 해가 갈수록 뇌 세포가 줄어든다. 60대 이후론 뚜렷하게 힘이 떨어진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고 단단하던 감정도 물러진다. 이로 인한 대표 질환이 치매와 우울증이다. 두 병은 원인과 분류체계가 다르…

종근당고촌재단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수여식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반둥공과대학 등에서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각 대학 학장들이 참석한…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수술보다 대장암 환자의 수술 안정성과 회복 속도에서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소침습 수술이 확대되는 가운데 두 수술법을 다기관 매칭분석으로 직접 비교한 첫 연구다.14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윤석 대장암센터 교수 연구팀은 단일공 로봇수…

알테오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90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작년과 비교해 매출은 90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54.5%에 달한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1514억 원, 영업이…

한미 관세 협상 결과가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되며 국내 산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로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무관세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고, 향후 추가 품목 관세 부과 가능성도 남아있어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14일 현…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중남미 8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337억 원으로 기존 계약(브라질, 멕시코)을 포함하면 총 규모는 약 1433억 원이다. 이번 계약 국가는 에콰도르와 코스타리카, 콰테말라, 니카라과…

추위에 덜덜 떠는 일은 결코 즐거운 경험이 아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매력적인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추위에 노출되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쾌적한 온도에서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여러 연구에서 냉기에 노출되면 사람과 쥐 모두에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18세 미만 청소년 환자가 사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성인보다 크다며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지난달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 사용 승인을 받았다. 기존에는 18세 이상…

하루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고,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대인에게 ‘목 뻐근함’은 흔한 증상이다. 많은 이들이 이를 단순한 근육 피로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목 긴장증후군(경추 근막통증 증후군)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방치될 경우 목 디스크로 진행될 …

초가공식품(UPFs)을 많이 먹는 젊은 여성일수록 대장암의 전 단계 병변인 선종(adenoma)이 나타날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는 최근 50세 미만에서 대장암이 빠르게 증가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서로 주목받고 있다.■ 초가공식품 많이 먹는 그룹, 선종 위…

유방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며, 한국에서도 매년 3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것 가운데 하나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유방암의 가장 좋은 치료는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올해 여름 호주, 뉴질랜드를 강타한 ‘인플루엔자(독감)’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등 북반구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10년 중 올해가 최악의 독감 시즌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H3N2’의 변이가 다수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으…

셀트리온은 주력 자가면역질환·항암 바이오 의약품 3종이 글로벌 핵심 시장인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제품군(Ⅳ·SC)은 올해 2분기 기준 유럽에서 6…

광동제약이 13일 추진력 강화에 중점을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커뮤니케이션실장을 맡아온 박상영 부사장을 경영총괄 사장으로 선임하고 R&D 및 인사부문 핵심 임원을 승진·임명해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최성원 회장 경영체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