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女, 더 향긋한 체취 풍겨 男 사로잡는 ‘때’ 있다…도쿄대 연구
‘썸’ 타는 남자에게 고백하거나 배우자에게 원하는 게 있을 때 성공 확률을 높이는 간단한 비결이 있는지도 모른다. 여성의 체취는 생리 주기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 배란기 여성의 냄새를 남자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일본 도쿄 대학교 연구진은 여성 참가자…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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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타는 남자에게 고백하거나 배우자에게 원하는 게 있을 때 성공 확률을 높이는 간단한 비결이 있는지도 모른다. 여성의 체취는 생리 주기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 배란기 여성의 냄새를 남자들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일본 도쿄 대학교 연구진은 여성 참가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오르면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여름휴가철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유행성 각·결막염과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

성인에게 권장되는 수면 시간은 하루 7~9시간이다. 잠이 부족해도 문제이지만 지나쳐도 건강에 나쁘다는 게 정설이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면 연구자들은 너무 많이 자는 것이 심장병, 우울증, 뇌졸중,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고 경고해 왔다. 9시간 이상 자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탈수로 인한 열사병과 일사병 사례가 빈번하다.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기 쉬운 여름철에는 일상적인 수분 관리와 초기 증상 인지, 응급 대처법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탈수가 열사병으로 번지는 이유서울대학교병원…

중국에서 ‘치쿤구니야열병’ 확진자가 5000명에 다다르자 중국 보건당국이 긴급히 예방조치에 들어갔다. 이 질병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면서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9일 중국의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부 광둥성 12개 도시에서 치쿤구니야열병 확진자가…

‘정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노년기 인지 저하와 뇌 노화 위험이 낮다’는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계적으로 치매 환자 수는 늘고 있다. 인구 증가와 고령화 때문이다. 하지만 발병률은 줄고 있다. 앞선 연구들에 따르면 현재 노인들의 인지 기능은 20년 전보다 향상됐다…

나이 들어 규칙적으로 걷는 습관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욱 두드러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츠하이머병에 걸리는 이유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유해한 …

전 세계적으로 말차 수요가 폭증하면서 일본산 말차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인기를 바탕으로 한 말차 붐이 일어나 품귀 현상이 심각해졌다.■ 수요는 치솟는데, 생산은 그대로최근 온라인 상에서 말차 음료가…

하루 단 1분 전력 질주하는 고강도 운동이 오랜 시간 낮은 강도로 운동하는 것보다 심장 건강은 물론, 근육 유지와 골밀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케이티 허시 운동생리학 교수의 분석을 인용해, 스프린…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 줄어들었다.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최근 5년 새 미디어 이용 시간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상 국민은 여가 시간의 절반 이상을 미디어 이용으로 보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시간 조사 결과에 따…
![조선 시대 ‘눈물의 얼음’… 에어컨 시대 ‘얼음의 눈물’[이상곤의 실록한의학]〈164〉](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28/132086241.4.jpg)
시골 동네엔 여름마다 진풍경이 벌어지곤 했다. ‘아이스께끼’라 불린 얼음과자 장수가 마을에 찾아오면 집에 있는 귀한 물건이 모조리 사라졌다. 어린아이들은 달고 시원한 아이스께끼를 먹기 위해 귀중품을 ‘엿 바꿔 먹듯’ 가져다줬다. 그 시절 아이스께끼는 그만큼 귀한 음식이었다. 알고 보면…

28일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미국 평생 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보수교육 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CCME는 미국 의사협회(AMA), 미국 의과대학 협회(AAMC), 미국병원협회(AHA) 등 미국 내 의료 관련 7개 협회가 공…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3주 연속 소폭 증가하는 등 여름철 유행 조짐을 보이자 질병관리청이 손씻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제 재고량이 충분하다고도 했다.질병청은 28일 오후 청장 주재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

주사에 대한 공포 없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과학자들이 주사기를 대체할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치실이다.미국 텍사스 공과대학교(Texas Tech University·TTU) 연구진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특수 백신 성분이 묻은 치실을 치아와 치아 …

사람은 시간의 흐름에 비례해 점진적으로 늙는 것이 아니라, 50세를 전후 해 노화가 빨라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25일(현지시각) 국제 학술지 셀(Cell)에 발표한 이번 연구는 인체 주요 장기의 단백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비만 유병률이 일반인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황성욱·김민규 교수팀이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 1만1216명의 체질량지수(BM…

간까지 전이된 대장암이라도 수술이 가능한 상태라면 항암 치료보다 수술을 먼저 하는 게 환자에게 더욱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28일 나왔다.대장암 환자 10명 중 2~3명은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진 4기 상태에서 첫 진단을 받는데, 이때에도 6~15%는 수술로 암을 절제할 수 있는 …

치매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 평균 3.5년이 지나서야 진단을 받으며, 더 젊은 나이에 걸리는 조기 치매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긴 4.1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퇴행성 신경 질환인 치매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직 없다. 증상을 지연시킬 수 있는 약물만 있는데, 발병 초기에 쓸수록 효과…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편집증 증세를 보였던 한 남성. 알고 보니 뇌에 8cm 종양이 있었다. 영국 남성 앤디 햄프턴의 성격 변화는 정신질환이 아닌 뇌종양 때문이었다. 수술과 치료 끝에도 그는 가족 품에서 숨을 거뒀다.

생후 5일, 심장 수술 도중 6분간 멈췄던 아기의 심장이 기적처럼 다시 뛰기 시작했다. 수개월간 수차례 수술과 치료를 버텨냈지만 아기는 결국 짧은 생을 마감했다.하지만 엄마는 그 슬픔을 품은 채 같은 병으로 힘겨워하는 가족들과의 연대를 선택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