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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120억 대출 갚다 미칠 뻔…헛살았나 싶기도”
뉴시스(신문)
입력
2026-05-10 16:57
2026년 5월 10일 16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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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래퍼 스윙스가 대출 상환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는 전생에서 찾은 스윙스 인생이 힘든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스윙스는 전생 체험을 위해 전문가를 찾았다.
스윙스는 체험에 앞서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 몇 년 동안 마음이 불나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20억원 빚을 졌었다. 정확하게 대출”이라며 “5~6년 전에 대출받아서 회사를 크게 키워보려고 빌렸는데 갚는 과정에서 진짜 미칠 뻔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 갚아가는 시점에서 그냥 잊어버리고 희망을 갖고 다시 힘차게 살아보자 싶으면서 한편으로는 다시 싸울 힘이 없다”며 “작년만 해도 우울감이 깊었다. 마음만이라도 덜 고통스러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빚 갚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과 문제가 생겼고, 이제 기댈 곳도 많지 않았다”며 “회사를 운영하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있다 보니까 서로한테 불만이 생길 수 있지 않나. 거쳐 간 인연들도 아쉬운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또 “친구들을 많이 잃은 기분이고 미안한 마음도 솔직히 엄청 많다. ’잘못 살았나, 헛살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되게 허무하고 비어 있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평안이 안 되는 이유는 뭐였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스윙스는 “어떤 일을 겪었는지, 왜인지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좀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예를 들어 지금 운동, 헬스를 8년째 하고 있는데 하다 말다 했다. 안 하기 시작하면 또 저를 패고. 말로 패고 마음으로 팬다. 스스로에게 욕을 한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주위 사람들이 ’바빠서 그럴 수 있지‘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힘드니깐 피하는 거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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