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옷 혀로 핥아서 맛보고 짜면 빨래, 양말 4일째”…장도연 ‘경악’

  • 뉴스1
  • 입력 2024년 1월 3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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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TEO 테오’ 갈무리)
(유튜브 채널 ‘TEO 테오’ 갈무리)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자신만의 빨래 기준을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태어난 김에 연예대상 | EP.22 기안84 | 살롱드립2’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도연은 “오늘은 내향형 인간 장도연의 몇 없는 지인팔이 특집이다. 신년 첫 해의 주인공은 어렵게 모셨다. 2023년을 빛낸 예능인에 당당히 한 자리 차지하셨다. 기안84”라고 운을 뗐다.

낭비하는 걸 싫어한다고 밝힌 기안84는 “옷을 입을 때마다 칼로리와 시간을 쓰는 게 아깝더라. 한 번 세팅을 했으면 최소 4일을 입는다. 슬슬 (옷이) 땀에 절지 않나. 최대한 더러워졌을 때 빨아야 가성비가 나온다. 뽕을 뽑고 빨면 기분이 좋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빨래하는 기준이 있다고 들었다”는 장도연의 말에 “빨래? 맛을 본다. 바지 같은 것도 까서 혀에 찍는다. 짜다 싶으면 빤다. ‘이 정도 간이면 두 번 더 입어도 되겠다’ 한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정확히 부위가 있냐”라는 질문에 “허벅지 정도다. 티셔츠는 목덜미 근처 맛을 본다”라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갈무리)
(유튜브 채널 ‘TEO 테오’ 갈무리)
이에 장도연은 “혀 불쌍하다. 어떻게 그걸 맛볼 생각을 했을까? 신박하다”고 했고, 기안84는 “너무 지저분하면 안 되지. 너무 비위생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위생의 기준에 대해 “나는 굉장히 위생을 지킨다. 깔끔하다. 너무 지저분하게 하면 좀 그렇다. 머리 냄새, 구취도 싫다. 예전에 그런 생각은 해봤다. 참기름 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걸 좀 발라볼까 그런 생각을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오늘은 염도 몇 퍼센트인지 물어봐도 되냐”고 물었고 기안84는 “바지는 4일, 겉옷은 좀 더 입어도 되고 양말은 빨 때 됐다. 4일 됐다. 양말은 맛 안 보고 발바닥 까매진 정도로 결정한다. 발냄새가 나면 빤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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