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美뉴욕 타임스퀘어 뜨자 ‘들썩’…“‘골든’ 수록곡 떼창”

  • 동아닷컴
  • 입력 2023년 11월 10일 13시 16분


코멘트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이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앞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에 위치한 TSX 엔터테인먼트(TSX Entertainment)(이하 ‘TSX’)에서 게릴라 공연을 열었다.

정국은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과 ‘3D(feat. Jack Harlow)’를 선보였다. 또 ‘골든’ 수록곡 ‘예스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챌린지(Please Don’t Change(feat. DJ Snake)‘ 무대까지 최초 공개했다.
TSX는 맨해튼의 심장부인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야외 상설공연장이다. 지난 7월에 개설됐으며 거대한 LED가 열리면 무대가 등장한다. 정국은 7월 TSX 개설 행사에서 미국의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공연한 이후 두 번째 아티스트로 이 무대에 섰다.

빅히트 뮤직은 “공연 시작 전부터 타임스스퀘어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고, 관객들은 정국의 노래를 부르며 ’글로벌 팝스타‘의 등장을 기다렸다”면서 “마침내 무대에 정국이 모습을 드러내자 폭발적인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특히 ’예스 오어 노‘를 부를 때에는 수록곡임에도 떼창이 터져 나와 ’골든‘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고 빅히트 뮤직은 부연했다.

정국은 지난 3일 ’골든‘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8일 미국 NBC 대표 모닝쇼 ’투데이 쇼‘(TODAY)에 출연한 데 이어, TSX 게릴라 공연까지 펼치며 뉴욕의 아침과 밤을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