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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연예

이상보 “마약 검사비 120만원도 내가 결제” 억울함 호소

입력 2022-10-04 12:25업데이트 2022-10-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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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벗은 배우 이상보가 그간 억울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상보는 4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마약) 음성 결과가 나왔을 때 허무하고 허탈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측성 보도나 팩트체크가 안 된 많은 기사들과 방송이 나갔다. 너무 단시간에 삽시간에 모든 것들이 (마약을) 했다는 보도가 나가고 난 걸 보고 혼란스러웠다”며 “3주 동안 저를 그렇게, 제가 아무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다는 게 ‘참 사람이 이럴 수도 있구나, 이렇게 잔인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이상보는 “지금도 이해가 안 가고 정말 참 이게 웃을 수 있는 얘기는 아닌데 (마약) 검사를 다 받고 나서 나중에 수납을 해야 되는데 수납할 때는 다 등 돌리고 있었다. 비용은 120만원 가량 나왔다”고 했다.

그는 “이건 당연히 국가 기관에서 내줄 거라 생각했는데 나보고 결제를 하라고 했다. 원래 본인이 내는 게 아니다. 그게 응급으로 들어갔기 때문인건데 내가 종합검진을 받으러 간 게 아니지 않느냐”라고 했다.

이상보는 “이 일 이후 인터뷰를 너무 많이 해서 목이 안 좋다. 이비인후과 약 처방을 받고 모퉁이에서 약을 먹는데 누군가와 시선이 마주쳤다. 그때 알아보시는데 그때 약을 먹는데도 뜯기가 두려웠다. 트라우마 때문에 이것도 못먹겠더라”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상보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사건을 불송치 종결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보는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상보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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