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스1|연예

심상정, 시가 문화 바꾼 며느리…“일부러 그랬다” 왜?

입력 2021-12-03 01:22업데이트 2021-12-03 01:2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SBS ‘워맨스가 필요해’ 캡처 © 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심상정 후보가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심상정 후보는 “정의당 대선 후보이고, 딸이자 며느리 심상정이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일터에서 카리스마를 뽐낸 그는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누군가의 아내이자 며느리로 사는 일상을 보여준 것.

먼저 남편이 공개됐다. 이승배씨는 “심상정 후보 남편 되는 사람이다, 시민단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아내를 도운지 30여 년 된 것 같다”라면서 과거 심상정 후보와 같은 노동 운동가였지만 외조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배씨는 외조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가사를 한다”라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자 가방부터 받아주는 모습이 MC 홍진경, 장도연의 부러움을 샀다. 식사도 재빨리 준비했다. 심상정 후보는 “저를 만나서 요리 박사가 된 것 같다”라며 웃었다.

심상정 후보는 식사 중 TV를 보다 “하루 종일 이재명, 윤석열 후보만 방송해준다, 나도 열심히 하는데”라며 서운해 했다. 이에 이승배씨는 “그러니까 분발하셔야지”라면서 솔직하고 냉정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심상정 후보는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만하셔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심상정 후보는 시가 식구들과 편안하게 지내 이목을 끌었다. 시가를 찾아간 심 후보는 세 며느리 중 둘째로, 전 부치기를 맡았다. 그는 “옛날에 진짜 전에 질렸었다, 아침에 시작하면 밤 9시까지 했다”라고 회상했다. 며느리로서 힘들었던 일, 부부싸움 했던 얘기를 편안하게 털어놨다.

특히 심상정 후보는 시가 문화를 자신이 바꿨다고 얘기했다. “상을 며느리들이 차려 놓으면 남자들이 들고 가야지, 왜 안 들고 가는 거냐, 가만히 앉아서 우리가 밥상까지 대령해야 하냐. 난 일부러 이리 와서 상 들고 가라고 했었다, 시부모님이 당황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첫째 며느리는 “자네가 들어와서 문화를 바꿨다”라며 고마워했다. 심 후보는 “난 일부러 그런 거다, 내가 문화를 바꿔야 형님이 편안할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나 때문에 시부모님이 스트레스 받으셨을 거다, 전부 불러서 일 시키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며느리 셋은 시원하게 수다를 떤 뒤 “시어머니가 지혜롭고 신중하신 분이야”라면서 황급히 포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MC 홍진경은 “그만하셔라, 이미 늦었다”라고 농을 던졌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연예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