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독립만세’에서 송은이는 김영철, 정성화를 초대해 첫 독립 기념 집들이를 했다.
이날 송은이의 손님으로 집에 방문한 김영철은 등장과 동시에 “여보 나야”라고 거침없이 인사를 했다.
이어 그는 송은이에게 “같이 살자고 초대한 거야?”라고 묻기도 했다.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4년째 당시의 기억에서 못 빠져나오고 있다”며 “아직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2017년, ‘님과 함께’ 출연 당시의 기억을 놓치지 않을 거다”라며 미련을 드러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에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김영철은 정성화와 다정하게 있는 송은이의 모습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집들이 선물로 커플 운동화를 준비하며 계속해서 그에게 대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송은이의 생일이었던 1월4일에는 만날 수가 없었다”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떨어져 있었기에 더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 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영철은 집들이를 마치고 떠나면서도 “가끔 내 생각해~”라고 말하며 질척 거리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자신과 김영철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송은이는 “김영철은 늘상 얘기하지만 너무 좋은 남자이자 동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렇다면 김영철의 장점 3가지만 들어보자”라고 청하자, 송은이는 “스마트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매너있다”며 순식간에 4가지나 답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바로 “그리고…큰 단점 하나가 있다. 말이 너무 많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붐은 “재결합의 가능성은 1도 없는 것이냐. 정이라는 게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사실 여러분들이 모르는 게 있다. 그는 나만 바라보지 않아! 김영철은 주변에 있는 어떤 누구와도 늘 연결을 해보는 것 같아”라고 폭로 하면서 “이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다”라고 자포자기 하듯 덧붙여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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