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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신동 “어릴 때 가난해서 물욕 심해져”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03 14:27
2021년 3월 3일 14시 27분
입력
2021-03-02 09:53
2021년 3월 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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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가난했던 어린 시절 탓에 물욕이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물 ‘신박한 정리’에는 ‘슈퍼주니어’ 은혁이 의뢰인으로 출연, 신동의 집 정리를 요청했다.
신동의 집에는 리클라이너 소파, 다이어트 보조기계, 촬영기계 등 홈쇼핑을 방불케 하는 물건들이 가득했다.
신동은 “어렸을 때 못 살았다. 그게 물욕이 심해진 이유인 것 같다. 그걸로 보상받으려고 하는 것 같다”며 “좋은 물건을 사서 남한테 자랑하는 게 내가 잘 살고 있다고 표현하는 걸로 잘못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은 미니멀리즘 관련 서적을 구입해 읽고 박스와 수납함을 구매하는 등 집안 정리를 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후 그는 거실, 주방, 안방, 드레스룸, 촬영방 등 용도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신동은 “슈퍼주니어는 내 인생 최고의 만남이다. 이 만남이 없었으면 내가 많이 망가졌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슈퍼주니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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