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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자동차·자택 파손 피해 호소…“경찰 신고·선처 안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14 16:13
2020년 9월 14일 16시 13분
입력
2020-09-14 16:12
2020년 9월 14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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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자신의 승용차를 파손하고 거주지에 돌을 투척한 사람을 경찰에 신고했다며 선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동민은 지난 1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장동민 원주집 2차 테러, 누군지 끝까지 잡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집에 세워놓은 제 차가 괴한에 의한 테러를 당했다. 돌로 제 자동차를 찍어서 다 부서졌다”고 설명했다. 피해를 입은 자동차는 유리창에 금이 가고 차체가 훼손된 상태다.
이어 “생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고 있다”고 분개하며 “경찰분들과 범인을 잡으려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과학수사대팀이 출동해 범행에 사용된 돌을 수거했으며 증거물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DNA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장동민은 “자동차 테러 며칠 후 2차 테러가 발생했다. 누군가 집 현관에 돌을 투척했다”며 추가 피해 사실을 전했다. 그는 증거물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비닐장갑을 끼고 돌을 수집해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인에게 “빚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서 좋은 선물로 보답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사건, 사고, 범죄가 대한민국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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