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개리, 아들 하오와 3년만에 방송 복귀…“고민 많이 했다”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28일 0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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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 캡처
KBS 2TV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가족 개리와 하오 부자가 등장 예고부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우리가 함께 설 날’ 편으로 꾸며져, 전국 기준 9.2%(1부), 11.3%(2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일요 예능 1위에 올랐다. 최고 시청률은 12.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등장 예고만으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 새 가족 예고 부분이다. “케비에뚜! 아빠 일어나세요. 자까님 와떠요”라며 세상 깜찍하게 ‘슈돌’ 가족을 맞이한 새 가족의 정체는 바로 래퍼 개리와 그의 26개월 아들 하오였다.

이어 하오가 처음 본 카메라 삼촌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역대급 친화력의 아기임을 짐작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 거치대를 보고 “이게 머야? 거치대야?”라고 묻는 하오의 어휘력이 카메라 삼촌은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게 했다.

하오는 두 돌이 막 지난 아기임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강하오입니다”라고 정확하게 자신을 소개하고, 아빠 이름을 묻는 질문에도 “강희건”이라고 또박또박하게 답했다. 이와 함께 하오는 깜찍한 애교와 아빠를 닮은 음악 재능까지 겸비한 아이였다.

또한 개리는 예고 말미 “거의 만 3년이 넘은 것 같다. 모든 것에서 좀 벗어났었는데, 고민 많이 했었다”라며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3년 만에 공개되는 아빠 개리의 진짜 이야기와 그의 귀여운 아들 하오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슈돌’은 매주 일요일 밤 9시1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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