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입양한 대학생 딸 공개…‘동상이몽2’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21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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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입양한 대학생 딸 세연을 공개했다.

부부는 2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6년차 일상을 공개했다.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의 보육원을 방문했을 때 세연과 인연을 맺었다고 털어놓았다.

진태현은 “작년 10월에 딸을 입양했다. 그동안은 삼촌, 조카로 지냈다”며 “지금은 대학 생활로 인해 딸이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통해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박시은은 진태현이 첫 촬영 후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회상했다. 진태현은 “의도된 거다. 그때도 많이 좋아하고 있었다”며 미소지었다.

부부는 새벽 6시부터 일어나 고기를 구워 먹었다. 박시은은 “연애할 때는 새벽 5~6시에 만나 점심 먹고 헤어졌다”고 설명했고, 진태현은 “할아버지 할머니 스타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시은은 “오늘따라 더 잘생겨진 것 같다. 톰크루즈의 영화 예고편을 봤는데 자기랑 너무 닮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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