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쇼’ 윤형빈 “레트로 개그 그리움 있어, 송해 선생님 초대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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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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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개그맨 윤형빈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송해를 ‘개그쇼 프로젝트’ 공연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윤형빈소극장에서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수근, 윤형빈, 김미려, 조승희, 정범균, 김재욱, 이종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형빈은 “이수근 선배님은 정말 바쁘신 와중에 이런 취지의 공연이 있다고 하니까 생각도 안 하시고 바로 한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개그맨들의 저변을 넓히는 데 한몫 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윤형빈은 내년에 선보이고 싶은 공연에 대해 “저는 예전 개그에 대한 레트로 개그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것 같더라. 변방의 북소리, 동작 그만 이런 게 유튜브에 올라오는데 조회수가 높더라. 그래서 내년에는 이런 부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송해 선생님이 여기서 공연을 한번 하신 적이 있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모시면 어떨까”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는 개그맨 이수근을 필두로 박성호 윤형빈 김재욱 이종훈 정경미 김경아 김원효 정범균 조승희 등이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릴레이 개그 공연을 펼치는 프로젝트이다.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 등 4개의 코미디 공연이 총 28회 진행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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