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 재정상태 파악, 사고 싶은 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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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30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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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 갈무리
사진=동상이몽 갈무리
배우 한혜진(38)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재정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29일 방송한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경제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2013년 7월 결혼한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2015년 9월 딸 시온 양을 얻었다.

한혜진은 “저도 수입이 있고 남편도 있다 보니까, 남편 돈은 터치 안한다”며 “본인이 워낙 잘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버는 돈은 저축하고, 남편이 생활비를 줘서 시온이 유치원비 등 생활에 필요한 돈을 쓴다”며 “남편이 어느 정도 돈이 있는지 (안다.) 어느 정도 있고, 뭐 사고 싶고 이런 얘기를 (나에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언제든지 남편 돈을 갖다 쓸 생각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돈 쓸 데가 없다”며 웃어 보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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