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이혼 아픔 이겨내고 뮤지컬 제작…작품 활동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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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4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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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채널A 제공
박해미. 채널A 제공
배우 박해미가 뮤지컬 연출가 황민과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한 가운데, 박해미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뮤지컬 제작자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해미의 법률대리인인 송상엽 변호사는 14일 “최근 박해미와 황민이 협의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자녀 양육, 재산 분할 등 이혼에 따른 세부사항은 일절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해미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박해미를 향한 위로와 그의 작품 활동을 기대한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박해미는 최근 창작 뮤지컬 ‘심청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기뿐만 아니라 공연 단체 ‘해미뮤지컬컴퍼니’를 운영하며 뮤지컬 제작에도 활발히 참여했던 박해미는 올 하반기에는 고전소설 ‘심청전’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해미의 뮤지컬 제작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 털고 새출발 하세요!”, “앞만 보고 가세요. 응원할게요”, “잘 되시길 응원할게요” 등이라며 박해미의 활동을 응원했다.

한편 황민은 지난해 8월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로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차를 몰다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황민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황민을 포함한 3명이 다쳤다.

황민은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4년6월의 실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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