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걱정마쇼’→게임 접속→영화 시청→또 게임…팬들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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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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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인스타그램
이홍기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승리의 국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카카오톡방에 다수의 연예인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간접적으로 해명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11일 SBS '8뉴스'는 가수 정준영이 '빅뱅' 승리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으로 성관계 영상과 사진 등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채팅방에는 다수의 다른 남자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고, 이중 '가수 이OO'이 이홍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2일 새벽 이홍기는 팬들과의 소통창구인 카카오톡 오픈채팅 '고독한 이홍기방'에 등장해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구먼. 걱정마쇼. 내일 라이브 때 봅세"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이날 새벽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게임에 접속하기도 했다. 게임 전적 검색 사이트에 따르면 그는 '고독한 이홍기방'에 "걱정마쇼' 채팅을 남긴 후 게임을 즐겼다.

잠시 후 그는 인스타그램에 영화 시청 인증샷을 남겼다. 이홍기는 "생라면과 맥주. 다들 굿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 '롤'에 접속해 오전 7시까지 열심히 게임을 했다.

이홍기는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과거 자신의 롤 닉네임이 '홍스타입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게임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게임 전적 검색 사이트에서 이홍기가 언제 게임을 했는지 확인하곤 한다.

이홍기가 태연하게 게임과 SNS 활동을 하자 누리꾼들은 승리 카톡 속 가수 '이OO'는 이홍기가 아닌 것 같다고 보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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