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처럼 조용히 살지” 양현석, 저격글에 겸허한 반응…“겸손히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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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3일 2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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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현석 소셜미디어 게시물
사진=양현석 소셜미디어 게시물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을 저격한 글에 대해 “더욱 겸손하게 살겠다”라고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서태지처럼 조용히 살지 그러냐.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아이1이었냐. 아이2였나. 갑자기 궁금하네”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다.

이어 양현석은 “댄서 출신 주제에. 아이들 주제에. 네가 누구 때문에 출세했는데-라는 말은 지난 23년간 제가 가장 많이 접해온 리플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님이 태어나지 않았던 시절 같지만, 저에게는 아이들마저도 엄청난 영광이었던 92~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은 꽤 괜찮은 그룹이었다”라고 했다.

또한 “더욱 겸손하고 바르게 살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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