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랑 XX하고 싶어”…강은비, 성희롱 댓글 모두 고소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2월 3일 11시 25분


강은비 아프리카 TV 방송 캡처.
강은비 아프리카 TV 방송 캡처.
아프리카 BJ로 변신한 배우 강은비가 성희롱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1일 진행 중인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자신이 받은 성적 희롱 댓글을 공개했다. 한 누리꾼은 "사랑해 은비야. 은비랑 XX하고 싶어. 오빠 XX 사진 봤구나"라고 강은비에게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강은비는 "제가 변호사 사무실에서 보여드렸다. 제가 (댓글 쓴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다"라며 "저는 이건 (고소를) 진행할 거다"라고 말했다.

또 강은비는 자신의 신체를 언급한 성희롱 악플을 공개하며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은 해외 거라 시간이 좀 걸리는데 한국 사이트는 바로 찾을 수 있다. 네이버 댓글은 금방 찾는다고 한다. 캡처 안 할 줄 아셨겠지만 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 문제다. 고소하려고 마음먹으면 다 할 수 있다. 움짤은 더 벌금이 세다고 한다. 제 영화 사진을 캡처했거나 움짤 만들어서 공공연한 장소에 올리면 벌금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