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유혜원 스캔들에 누리꾼 “승리, YG 사옥으로 끌려가겠네…” 걱정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0월 19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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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승리가 스캔들이 터져 YG 사옥 6층 아니면 7층으로 불려가게 생겼다.

19일 대만 ET투데이는 승리가 모델 유혜원과 열애 중인 정황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흔적을 남겨왔다며 같은 시기, 장소에서 찍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 승리가 한 여성과 같은 차를 타는 영상과 함께 이 여성이 유혜원이라는 주장 글도 소개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승리가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혼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 승리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스캔들이 날 경우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불려간다고 말했다.

그는 "스캔들이 터지면 (사옥의) 6층 아니면 7층으로 불려가게 돼있다. 6층은 혼나는 레벨이 괜찮다. 훈계 후 귀가조치야. 하지만 7층은 두꺼운 옷을 한 여름에도 입고 가야된다. 나는 여름에 골덴바지를 입었다. 그 후 회장님이 뭘 신고 있는지를 봐야 돼. 말랑말랑한 슬리퍼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양현석 대표)이 호랑이였는데 아이들이 생기다 보니 되게 온화해지셨다. 회장님을 대할 때는 칭찬으로 시작해라. '회장님 머리숱이 왜 이렇게 많아 보여요', '살 빠져보여요' 같은 것들로"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승리는 스캔들 대처법도 전수했다. 그는 "자다가 눈을 떴는데 문자 메시지가 320통이 와있다면 뭔가 터진 거야"라며 "먼저 휴대폰을 보지 말고, 물을 한잔 마셔라. 문자 내용을 읽을수록 목이 타게 돼있다. 문자를 한 통을 읽고 나서는 숨을 쉬어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관심 있는 사람과 연락할 수 있다. 사랑을 해야 사랑 노래를 할 수 있다. 다만 걸리지 마라. 오빠는 다 걸렸지만 너희는 걸리지 마라"고 말했다.

승리의 연인으로 거론된 유혜원은 다양한 뷰티 브랜드 및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며 소셜미디어(SNS)에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지난 여름 배우 배두나, 손석구가 소속된 샛별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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