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강도 검거 일조한 뒤 연기 시작…‘정글의 법칙’ 반전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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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5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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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동윤(공식 홈페이지)
사진=장동윤(공식 홈페이지)
사진=장동윤(‘정글의 법칙’)
사진=장동윤(‘정글의 법칙’)
‘정글의 법칙’에서 도마뱀 사냥에 성공한 막내 장동윤(26)은 데뷔 2년차 신인 배우다.

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출연으로 데뷔했다. 준수한 외모와 훤칠한 키를 가진 장동윤에겐 훈훈한 미담도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점원을 위협하는 강도를 발견했다. 당시 장동윤은 112에 전화를 걸어 친구와 통화하듯 경찰에게 상황과 편의점 주소를 알렸다. 이후 장동윤은 편의점에서 나온 강도를 계속 뒤쫓으며 경찰에게 위치를 안내해 강도 검거를 도왔다.

이 사건은 CCTV에 포착됐고, SBS ‘8시 뉴스’에서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서울 관악경찰서장은 장동윤에게 감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그의 모교인 한양대학교도 ‘한양 에토스상’을 수여했다.

이후 엔터테인먼트사의 러브콜을 받은 장동윤은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학교20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선 만능 막내로 활약했다. 그는 도마뱀과 게 두 마리를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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