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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호텔’ 김민정 “경력에 비해 어린 나이…초심 잡기 어렵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31 09:36
2018년 1월 31일 09시 36분
입력
2018-01-31 09:19
2018년 1월 31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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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LIVE ‘달팽이 호텔’
배우 김민정(36)이 초심을 잡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OLIVE ‘달팽이 호텔’에서는 호텔 오픈을 준비하는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정은 성시경에게 “초심을 잡고 있는 게 어렵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민정은 지난 1990년 MBC ‘베스트극장-미망인’을 통해 처음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8세였다.
김민정은 “내 경력에 비해서 어려서 그런지 계속 초심을 잡고 하는 게 쉽지 않다. 일이 주어지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몸이 너무 힘들다거나 상황에 따라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에 성시경은 “물론 아무나 다 잘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일단 오래 할수록 잘한다고 믿는다”며 “(배우도) 경력이 중요한 직업 아니냐. 깊이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네가 나온 드라마를 보면 어떤 신에서는 너 혼자 자연스럽고, 그 사람이 되어 있는 것 같았다. 되게 멋있었다”고 위로했다.
한편 ‘달팽이 호텔’은 모든 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속 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티들이 쉬어가는 ‘유기농 숙박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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